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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리뷰를 담은/_맛집

[포천 고모리 맛집] 매콤한 낙지볶음과 털레기수제비가 맛있는 '고모리 해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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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고모리맛집. 매콤한 낚지 볶음과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한 털레기 수제비가 맛있는 '고모리 해소반'

포천고모리맛집. 해소반.

날씨가 좋은 주말, 고모리 저수지를 산책하는 날.

매주 찾아오는 주말. 날씨가 화창한 날이면 엄마와 집에서 가까운 고모리로 산책을 간다. 특히 요즘 같은 바람도 솔솔 부는 시원한 가을 날씨는 집에서만 뒹굴 거리기엔 아쉬운 주말에는 꼭 가게 되는 곳이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 고모리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나면 배가 슬슬 고파진다. 점심 메뉴를 고르다가 매콤한 낙지볶음을 좋아하는 엄마를 위해 방문했던 곳이다. 한번 방문 이후 세 번 정도 계속 찾았던 해소반.

맛있는 메인 메뉴와 돌솥밥으로 든든한 한 끼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엄마와 내가 좋아하는 돌솥밥이 기본으로 준비되는 밥 맛까지 좋은 해소반.
'해소반' -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429

영업시간 및 안내

▶매일 11시 - 21시 30분 (20시 45분 라스트오더)
단체 이용 가능, 주차, 포장,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메뉴판과 셀프코너. 기본 반찬.

모든 메뉴는 2인이상부터 주문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을 꼭 참고해야 한다.
낙지볶음과 코다리조림, 털레기 수제비, 해물파전과 만두 그리고 떠먹는 피자까지 메뉴 구성을 보니, 온 가족이 방문해도 모두 즐길 수 있을 만하다. 특히 피자나 만두로 아이들까지 먹을 만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도 추천할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기본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샐러드. 콩나물은 매콤한 낙지볶음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셀프코너에 준비된 김과 도토리묵 그리고 부드러운 계란찜과 깔끔한 국물의 미역국은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계속 손이 간다.

통통한 낙지볶음과 국물이 깔끔한 털레기 수제비.

돌솥밥

메뉴 주문을 하면 바로 준비해 주는 돌솥밥이다.
각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는 인덕션 위에 미니 돌솥을 올려주는데, 갓 지은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아주 마음에 드는 곳이다. 

낚지볶음

그리고 주문한 매콤한 낙지볶음.
통통한 낙지와 각종 야채. 그리고 매콤함을 중화시켜 줄 콩나물과 갓 지은 밥을 그릇에 넣고 슥슥 비벼먹으면 아주 훌륭한 맛이다. 톡톡 터지는 낙지의 식감이 재밌는 맛이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나는 김 두장에 싸서 먹으면 매운맛도 잡고 김과 양념의 조합 덕분에 한 그릇을 후다닥 비울 수 있다.

털레기수제비

두 번째 방문 때는 궁금했던 털레기 수제비를 주문해 보았다.
된장과 해물 베이스인 것 같은 털레기 수제비는 약간의 얼큰함과 구수함, 시원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국물이 끝내주는 맛이다. 그리고 시래기와 버섯, 얇은 수제비를 함께 먹으면 식감도 훌륭하다. 특히 얇고 쫀득한 수제비 피가 맛있고, 양도 많기 때문에 주문 시 꼭 참고해야 한다.
사진엔 못 담았지만, 세 번째 방문 때는 여러 명이 모여 낙지볶음과 수제비, 그리고 해물파전까지 주문을 했더니 양이 엄청났다. 해물파전은 해물 가득, 아주 바삭하게 구워져 나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재방문의사 100%인 고모리 맛집.

고모리로 드라이브나 산책을 간다면 점심 또는 저녁 메뉴로 추천하고 싶은 낙지볶음과 수제비이다.
특히 가족단위로 방문하면 여러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 메인 메뉴도 맛있지만 갓 지은 밥도 일품인 곳으로 해소반을 추천하고 싶다.

이상 내돈내산 진짜 먹어보고 남기는 주관적인 맛집리뷰를 마친다.

고모리 맛집 해소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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