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맛집 초당동에서 먹은 가장 기본적인 막국수 '사랑채막국수'
강원도 강릉맛집 초당동에서의 막국수
지난 5월 친구들과 나의 생일파티 겸 다녀온 강릉. 토요일 퇴근 후 ktx를 타고 후다닥 강릉으로 향했다.
오래간만에 셋이서 떠나는 여행이었다. 어쩌다 보니, 셋이서 벌써 세 번째 강릉여행이었다.
1박 2일로 가기엔 너무 시간이 짧지만, 각자 스케줄이 있다보니 어쩔 수 없는 아쉬운 여행이다.
그래서 알차게 열심히 먹고 마시고 놀았다. 그리고 다음날 해장을위해 셋다 좋아하는 막국수를 먹으러 갔다.
지난번 강릉에 왔을 때는 아주 유명한 막국수집을 방문했었다. 근데 그곳은 우리 모두 재방문 의사가 없었기에 다른 맛집을 찾던 중 방문하게 된 곳이다.
기본에 충실한 막국수
초당동 강원도교육연수원에 위치한 사랑채막국수
'사랑채막국수' - 강원 강릉시 강릉대로 587번 길 37-7 1층
영업시간 및 안내
▶매일 10시 30분 - 20시 (19시 30분 라스트오더)
매달 2,4번째 목요일 정기 휴무
단체 이용 가능, 주차, 포장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그리고 명태회비빔막국수
메뉴는 막국수 외에도 수육, 만두, 토종닭, 설렁탕, 장칼국수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돈가스도 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각자 취향에 맞게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명태회비빔막국수로 골랐다.
차례대로 나온 막국수이다. 물막국수는 살얼음 육수가 가득 부어져 있었고, 육수 한 모금으로도 해장이 되는 것 같았다.
비빔과 회비빔막국수는 양념장은 모두 같고 명태회가 올라간 것만 차이가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비빔막국수를 주문해서 육수를 조금 부어 물비빔 스타일로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그럼 두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선택한 회막국수는 명태회가 아주 푸짐하게 올라가 있었고, 식감도 좋았다.
그리고 달거나 맵지 않은 딱 적당한 양념장맛이 아주 마음에 들었고, 쫄깃 탱탱한 면발 또한 좋았다.
강릉여행 중 막국수가 당긴다면
깔끔한 내부와 최신 태블릿 pc 주문으로 편하게 주문이 가능한 곳이다.
그리고 맛 자체가 정말 깔끔하고 기본적인 막국수이다.
강릉여행 중 막국수 맛집을 찾는다면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을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막국수 외에도 다른 메뉴도 있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방문해도 아이들까지 즐길 수 있을만한 곳.
단, 아쉬웠던 점은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열무김치가 내 입맛은 아니었다는 것. 개인적으로 익지 않은 열무김치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텁텁하지 않은 깔끔한 양념과 육수 그리고 넉넉한 양이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다.
이상 내돈내산 진짜 먹어보고 남기는 주관적인 맛집리뷰를 마친다.
강릉 초당맛집 사랑채막국수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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